그레고리력은 현재 일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달력으로 1582년에 제정된 사실상의 세계표준력이다. 이 그레고리력을 사용하기 전에는 고대 로마력에 이집트의 태양력을 도입한 율리우스력을 사용했다. 1582년에 당시 로마 교황 그레고리우스 13세는 율리우스력에 따르면 춘분이 열흘 늦어서 부활절 날짜를 정하는 데 문제가 생기자 새 역법을 공포하였다. 율리우스력에서는 4년마다 윤년을 두었지만 그레고리력에서는 윤년은 그대로 따르되 연수가 100의 배수인 때에는 평년으로 400의 배수일 때는 윤년으로 한다. 율리우스력(Julian calendar)은 1년을 365.25일로 계산했지만 그레고리력에서 1년은 약 365.242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