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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화 [vaporization, 氣化]

작성일 2016-12-01
액체나 고체 상태에서 기체 상태로 바뀌는 물질 변화로, 증발이라고도 한다. 액체가 기체로 변하는 현상은 증발과 비등으로 구별된다. 액체가 그 표면에서 기화하는 현상은 증발(蒸發)이라 하고, 기화가 표면뿐만이 아니라 내부에서도 왕성하게 일어나는 현상은 비등(沸騰)이라 한다. 또한, 고체가 기체로 변화하는 현상은 승화라고 한다. 액체에 열이 가해지면 분자의 열운동이 격렬해져, 큰 운동에너지를 가진 분자는 액체의 표면에서 기상(氣相)으로 튀어나간다. 이것이 기화이다. 흡수되는 열의 양은 물질에 종류에 따라 다르며, 액체가 기체로 바뀔 때 외부에서 흡수하는 열량을 기화열이라 한다. 기화가 일어나면 운동 에너지에 상당하는 에너지가 액체에서 나가므로 나머지 액체의 온도는 반드시 낮아진다. 기화는 생활 주변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 더운 여름에 물을 뿌려 주변 온도를 낮추는 증발, 주전자의 물이 끓어서 수증기로 변하는 비등, 고체인 드라이아이스를 상온에 두었을 때 기체가 되는 승화 등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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