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설[sodium theory, ─說]

[요약] 신경섬유(神經纖維)의 활동전위(活動電位) 발생기구에 관해 1951년 A. 호지킨 등이 제창한 학설이다.
신경섬유(神經纖維)의 활동전위(活動電位) 발생기구에 관해 1951년 A. 호지킨 등이 제창한 학설. 휴지상태(休止狀態)에 있는 신경섬유의 경우, 세포 안은 세포 밖에 비해 칼륨이온(K+)의 농도가 높고, 반대로 나트륨 이온(Na+)의 농도는 낮다. 이런 사실을 나트륨설에서는 신경섬유의 세포막(원형질막)에는 항상 나트륨 펌프의 기능이 작용하고 있어 능동적으로 Na+을 세포 안에서 세포 밖으로 이동시켜 막의 안팎에 Na+ 농도 차가 생기고, 그 결과 세포막 밖은 +, 안은 -로 하전(荷電)하여 분극상태(分極狀態)가 유지된다고 설명한다.
또한 전류자극(電流刺戟)에 의해 세포가 흥분하여 세포막 안팎의 전위차가 낮아지면(脫分極) 일과성(-過性)으로 Na+의 투과성(透過性)이 500배로 증대되어 세포 밖에서 세포 안으로 Na+이 유입되므로 이것이 활동전류(活動電流)가 된다. 전위차가 더욱 낮아져서 안팎의 부호가 역전되면 K+에 대한 세포막의 투과성이 높아져 K+이 세포 밖으로 나간다. Na+의 농도가 평형상태에 도달하여 세포의 흥분이 가라앉으면 Na+에 대한 세포막의 투과성은 원상으로 돌아가고 나트륨펌프에 의해 Na+은 세포 밖으로 나간다. 그에 따라 K+에 대한 투과성도 변하여 K+은 세포 안으로 돌아오고 세포는 다시 원상태로 분극(再分極)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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