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각역 (critical〔rejection〕region)

가설검정에서 기각이 되는 p값의 영역을 의미한다. 가설검정은 보통 다음과 같은 단계를 따른다.
1) 가설과 대립가설을 세운다.
2) 가설의 p-value를 구한다.
3) p-value를 기준으로 가설의 채택/기각 여부를 결정한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 남성의 키는 180㎝ 이상이다.’라는 가설을 검증하려 한다고 해보자. 이때 대한민국 남성의 키를 k라 한다면 위의 가설은 ‘H0: k>180’이라고 수학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이에 반대되는 대립가설은 ‘Ha: k<180’이 될 것이다. 이후 각각의 가설에 대해 p-value를 구한 후, p-value의 값이 기준치(보통은 0.05)보다 작으면 가설을 채택하고, 아니면 기각한 후 대립가설을 채택한다. 이때 기각하게 되는 p값의 범위, 즉 0.05 이상이 이 가설검정의 기각역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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