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균 [coccus, 球菌]

염증의 발생원인인 병원성 세균으로 둥근 형태다. 쌍을 지어 이루는 쌍구균, 염주알 형태로 나열된 모습의 연쇄상구균, 덩어리를 이루는 포도상구균 등의 다양한 종이 있다.
구균의 대부분은 그람양성균이고 쌍구균은 거의 그람음성균이다. 단, 폐렴쌍구균의 경우는 예외로 그람양성이다. 구균에 감염되면 곪거나 염증을 보이는데, 포도상구균을 제외한 균들의 치료엔 설파제나 각종 항생물질이 사용된다. 황색포도상구균의 경우 중이염, 림프관염, 때론 패혈증의 원인균으로 작용한다. 임상치료가 곤란한 포도상구균 외에도 항생제 남용으로 인한 내성주가 늘어나, 병원 내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인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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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색포도상구균[/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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