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차 [rail car, 汽動車]

가솔린 기관 또는 디젤기관 등의 내연기관(內燃機關)을 장치하고 독자적으로 운송할 수 있는 철도차량. 주로 여객을 수송하는 차량.
대형의 원동기 · 내연기관 · 전동기로 구성되는 기관차(機關車)는 자체에 화물이나 승객을 실을 공간이 없고 객차나 화차를 견인만 하지만, 기동차는 소형기관을 탑재하고 자체적으로 화물이나 승객을 실어 나를 수 있는 공간이 크게 마련된 점이 다르다.
우리나라에 기동차가 본격화된 것은 1960년대 초반의 디젤 동차를 도입한 후부터이며, 그 후 70년대에 전기동차가 등장하면서 수도권 교통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되었다. 또한 80년에는 우등형 전기동차가 국내에서 제작되어 중앙선을 운행하게 되었다. 오늘날 가솔린 기동차는 거의 없고 대부분 액체식이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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