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극수 [pore water, 空隙水]

암석 또는 토양 입자 사이의 틈을 공극이라고 한다. 공극은 물이 존재하고 공기를 보유하는 장소이며 미생물도 공극 안에서 살아간다. 공극에 있는 물을 공극수라고 한다.
공극수의 양은 건조 정도에 따라 달라지며 비나 눈 같은 강수에 의한 수분 보급에 의해서 증가한다. 공극수에 작용하는 압력을 공극압 혹은 간극수압이라고 한다. 공극에 하중이 가해지면 공극압보다 큰 과잉 수압이 생기고 공극수가 유동한다. 유동성이 있는 지하수는 큰 절리, 열극, 용암터널 등의 공동에 괴어 있는 열극수와 달리 공극수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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