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드와나 대륙 [Gondwana continent, ─大陸]

고생대 후기부터 중생대에 걸쳐서 남반구에 존재하고 있던 초대륙으로 현재의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인도, 남극, 오스트레일리아 등을 포함한다. 이 대륙 지층의 공통점을 발견한 오스트리아 지질학자 주에스가 인도 중북부의 지명을 따서 곤드와나 대륙이라고 이름을 붙였고 베게너가 대륙이동설로 증명했다.
곤드와나 대륙에 속하는 각 대륙들은 고생대 말의 빙하작용에 따른 빙력암과 석탄층이 존재한다. 동물군도 같고 이 곤드와나 대륙의 동물인 폐어가 현재에도 남반구에 서식하고 있다. 특히 식물에서는 글로소프테리스를 특징으로 하는 곤드와나 식물군이 알려져 있다. 이들 생물군은 북반구 지역의 같은 시대의 생물군과 전혀 다르며 그 밖의 지질학적인 증거에서 보더라도 바다를 사이에 두고 북반구의 대륙과는 다른 큰 대륙이 남반구에 존재한 것으로 생각된다.
곤드와나 대륙을 복원해 보면 조산대 등의 지질구조가 이어지고, 암석의 방사 연대도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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