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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빙기[interglacial epoch, 間氷期]

작성일 2016-09-26
빙하가 발달하고 확대된 시기인 빙하기와 빙하기의 사이에 나타나는 시기로, 지질시대 말기의 제4기 플라이스토세에는 빙하시대라고 하여 지구상 육지의 많은 부분이 빙하에 덮였다. 그러나 빙하시대의 전 기간 동안 내내 한랭한 기후만 계속된 것은 아니며 한 · 난의 고기후(古氣候)의 변화가 주기적으로 되풀이 되었다. 간빙기는 전후의 빙기에 비해 비교적 온난한 기후가 상대적으로 오래 계속된 시기로서 빙기에 저위도(低緯度) 지방에까지 발달해 있던 빙하가 이 시기에는 고위도 지방으로 후퇴 · 축소되어 뒤에 이탄지나 호소(湖沼)를 남겼으며 빙기에는 빙상(氷床) 주변의 툰드라였던 지역이 온대림으로 뒤덮였다. 간빙기에는 기후가 온난해서 중위도 지역까지 분포하고 있던 빙상이 급속히 융해하고 빙하도 후퇴했다. 이런 반응으로 해면은 현재의 위치나 그 이상으로 상승했고 급속한 해진이 일어났다. 고위도일수록 현저하게 기온 상승이 나타났고 대륙빙하 주변은 빙하기에 비해 약 10도 전후로 기온이 상승했다. 빙하가 발달하지 않았던 지역에서는 간빙기를 보여주는 증거 중 하나인 해진퇴적층이 있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기도 간빙기에 해당된다. 유럽의 알프스 지방에서는 오래된 것부터 귄츠-민델 간빙기(제1간빙기), 민델-리스 간빙기(제2간빙기), 리스-뷔름 간빙기(제 3간빙기)가 알려져 있다. 간빙기의 기온은 현재와 같거나 현재보다 따뜻한 편이었으므로 현재는 제4간빙기에 해당되며 장차 5번째의 빙기가 올지도 모른다는 설이 있다. 간빙기 간빙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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