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림 한계 고도보다 높은 고지의 기후로 수증기 양이 적어서 안개가 자주 나타나며 기온의 변화는 크지 않다. 풍속도 일반적으로 세고 햇빛이 강하며 특히 자외선을 많이 포함한다.
인간이 살 수 있는 가주한계(可住限界)는 남아메리카의 안데스산지로서 5,100m이다. 약 3,000m 이상의 고산에서는 식욕부진·구토·현기증·정신혼미 등의 고산병 증상이 나타난다. 고산기후는 쾨펜의 기후분류에서 아한대기후나 한대기후로 분류된다. 그러나 열대의 고산기후는 온대의 고산기후나 한대지방의 고산기후와는 다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