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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infection, 感染)

작성일 2016-09-19
기생충이나 바이러스 등의 병원균이 동물의 몸에 침입하여 증식하는 것. 병원체에 감염되었다고 반드시 병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감염은 현성감염과 불현성감염으로 나뉜다. 침입한 균에 의해 경련과 구토 등의 증세로 앓게 되는 경우가 현성감염이다. 반면 불현성감염의 경우 균이 침입해도 별다른 증상 없이 지난다. 우리나라에서 매년 여름 발견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그것이다. 공기감염, 접촉감염, 경태반감염, 경구감염 등 감염되는 과정에 따라 감염경로가 나뉜다. 여러 세균에 노출된 현대인의 위생개념과 오염되지 않은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감염 동물 또는 인체에 여러 가지 증상, 즉 질병을 일으키는 경우와 일으키지 않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입하여 체내에서 증식하면 어떤 사람에게는 고열 · 두통 · 의식장애 · 경련 등의 증상이 일어나 발병을 알지만, 대다수의 사람은 체내에서 바이러스가 증식하더라도 증세의 정도가 낮고 발열이나 그 밖의 증세도 없어 감염을 모른다. 이와 같이 병원미생물은 인체에 감염되더라도 발병하는 경우와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전자를 현성감염(顯性感染), 후자를 불현성감염(不顯性感染)이라 한다. 감염의 근원이 되는 환자 · 보균자 · 감염동물 · 매개동물 · 병원체를 포함한 배설물 및 그에 의해 감염된 것을 감염원(感染源)이라 하고, 이러한 감염원에서 직접 또는 간접으로 생체에 병원체가 침입하는 경로를 감염경로(感染經路)라 한다. 감염경로에는 공기감염 · 접촉감염 · 경구감염 · 경피감염(經皮感染) 등이 있다.  또한, 감염증은 전염성과 비전염성의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전자는 질병의 경과 중에(때로는 잠복기나 회복기에) 감염한 생체의 분비물 또는 배설물과 함께 병원체가 나와서 접촉 또는 매개에 의해 다른 개체를 감염시키는 경우를 말한다. 천연두 · 디프테리아 · 성홍열(猩紅熱) · 페스트 · 콜레라 · 적리(赤痢) 등이 이에 속한다. 후자는 병원체가 감염한 생체에서 배설되지 않거나 배설되더라도 다른 개체에는 감염을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서 여기에는 파상풍 · 말라리아 · 발진티푸스 · 산욕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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