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 광선(visible light, 可視光線)

전자기파 중 인간이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광선으로 파장은 380~770㎚ 정도이다. 가시광선보다 파장이 길거나 짧으면 인간의 눈으로는 식별할 수 없다. 파장의 변화에 따라 빛의 색이 다르게 나타난다. 610~700 의 긴 파장과 낮은 주파수를 갖는 전자기파는 빨간색을 나타내며, 약 400~450 의 상대적으로 짧은 파장의 전자기파는 보라색을 나타낸다. 가시광선보다 파장이 짧은 빛을 자외선, 긴 빛을 적외선이라 부른다. 프리즘을 이용해서 가시광선을 분광해 보면, 보라, 남, 파랑, 초록, 노랑, 주황, 빨강이 나타난다. 햇빛이 비출 때 사물의 색이 이 일곱 가지 색이 아닌 각각의 색으로 보이는 이유는 사물마다 반사하는 색이 다르기 때문이다. 가시광선은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으나, 강한 가시광선을 눈에 쏘이면 망막에 화상을 입을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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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스 가이거(Hans Geiger, 1882~1945) 201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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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시 복사(visible radiation, 可視輻射 ) 2016.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