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 내부에는 중심에 양성자와 중성자로 이루어진 원자핵이 존재하고, 그 주위를 전자가 전자구름 형태를 이루며 회전하고 있다. 전자구름 형태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회전 궤도는 일정하지 않지만, 높은 확률로 존재하는 위치가 있다. 이 부분이 보어의 원자모형에서 제시한 전자껍질의 위치와 일치한다. 이 전자껍질 중 가장 내부에 있는 껍질을 K 껍질이라고 하며, 두 번째를 L 껍질, 세 번째를 M 껍질이라고 한다. 전자는 원자핵에 가까이 있을수록 에너지가 안정하므로 K 껍질에 존재하는 전자가 가장 안정한 에너지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