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시성[isochronism, 等時性]

[요약] 단진자의 주기는 진폭의 크기나 추의 질량과는 관계없이 일정한 성질을 말한다.
단진자의 주기가 중력이 일정한 장소에서 실의 길이와 중력가속도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성질이다. 이때 단진자의 주기는 진폭의 크기나 추의 질량과는 관계없이 일정하다.
갈릴레이(1581년)가 피사사원에서 우연히 램프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고 발견했으며, C. 호이겐스(1656년)가 이것을 시계에 적용하였고, J. 푸코(1851년)가 단진자를 이용하여 지구자전을 증명한다.
진폭이 작은 경우에만 적용되며 일정한 길이의 진자를 조금 흔들면 느리게 진동하고 많이 흔들면 빠르게 진동하는데 늘 일정한 주기로 진동한다. 실의 길이가 4배 길어지면 진자의 왕복시간은 2배로 늘어난다. 진폭이 작은 주기운동과 회전주기가 일정한 회전운동도 등시성을 가지고 있다.
[푸코의 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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