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슨-거머 실험[Davisson-Germer's experiment]
2015-12-29
[요약] 전자의 파동성을 실증한 물리학사상 중요한 실험이다.
데이비슨-거머 실험은 드브로이의 물질파 가설을 증명한 실험이다. 파동의 상호 간섭현상을 일으켜 회절, 중첩무늬를 관찰할 수 있으며, 이는 빛과 같은 전자기파에도 성립한다. 반면 파동이 아닌 일반적인 물질은 입자적인 특성만을 지닌다고 알려져 왔다. 그렇기 때문에 상호 간섭을 할 수 없다. 데이비슨 거머의 실험은 입자도 파동을 지닌다는 것을 전자를 이용하여 상호 간섭무늬를 관찰함으로써 물질의 이중성을 밝혀내었다.
1923년 L. V. 드브로이는 운동량 p의 물리입자에는 파장 λ=h/p(h는 플랑크 상수)의 파동성이 수반한다는 물질파의 개념을 제창했다. 이에 의하면 V(볼트)의 전위차로 가속된 전자빔에 따르는 전자파의 파장은
Å이며 이것은 X선의 파장과 같은 정도 또는 그 이하이다.
1927년 C. J. 데이비슨과 L. H. 저머는 니켈의 단결정판에 의한 전자빔의 산란실험을 행하여 위에 기술한 파장을 가진 전자파의 간섭을 확인함으로써 전자의 파동성을 정량적으로 실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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