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금속 재료를 고온으로 가열한 다음, 급랭(急冷)함으로써 금속이나 합금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저지(沮止)하여, 고온에서의 안정 상태 또는 중간 상태를 저온 ·온실에서 유지하는 조작이다. 금속 재료를 고온으로 가열한 다음 급히 냉각시킴으로써 도중의 전이를 저지하여 고온에서의 안정 상태 또는 중간 상태를 상온에서 유지케 하는 조작. 강철일 때는 중간 유사 안정상 마르 텐사이트가 이루어져 비정상적인 경화를 수반하므로 담금질을 경화라고도 한다. 동시에 부피 팽창이 일어나므로 담금질이 고르지 않을 때는 금이 갈 위험이 있다. 듀랄루민 등에서는 고용체가 과포화 상태에서 동결되며 그 시효경화를 이용한다. 급히 냉각시키는 방법으로는 물 · 식염수 · 기름 · 용융염 · 용융금속 속에 담그기도 하고 냉각된 공기나 수소 등을 뿜어 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