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기상학은 대기현상을 연구하는 지구물리학의 한 분야이다. 대기과학이라고도 하며, 대기와 대기 중의 여러 가지 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으로기상이 지표면에 미치는 영향도 연구대상이 된다. 최근에는 지구 외에 행성의 대기에 관해서도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기상학은 지구의 대기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현상인 기상이나 개개의 유체상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자연과학 또는 지구과학의 한 분야이다. 기상의 장기적인 경향 혹은 지리학적인 관점에서 연구하는 기후학은 기상학의 한 분야에 넣는 경우도 있지만 기상학에서 분류하여 하나의 학문으로 취급하기도 한다. 현대에서는 기상학과 기후학을 하나로 묶어 대기과학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최근에는 지구 외의 행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면서 다른 행성의 대기까지 학문의 범위가 확장되게 되었다. 한편, 대기의 상태를 예측하는 실용성에 중점을 두고 특화한 분야를 기상예보라고 한다. 강우 기전이나 비 · 눈 등을 물리학적으로 다루는 물리기상학, 대기의 광학 현상을 다루는 기상광학, 소리의 비정상전파 등을 다루는 기상음향학, 재해 · 산업 · 보건 등을 다루는 응용기상학 등이 있다. 기상현상을 과학적으로 연구한 것은 G. 갈릴레이 이후이며 첨단과학의 발달로 위성 · 전자기 · 로켓 · 컴퓨터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기상학도 혁명적으로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