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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조토[diatomaceous earth, 硅藻土]

작성일 2015-11-30
[요약] 규조토는 거칠고 수화된 백색 또는 회백색 콜로이드 규산 SiO2으로서 규조류의 유해가 해저(海底)나 호소(湖沼) 밑에 퇴적하여 생긴 퇴적암이다. 규조토는 수만~수천 년 전의 태고에 번식한 식물 플랑크톤, 규조의 화석이다. 규조는 수많은 모공을 가진 약 수십㎛ 크기의 단세포식물이다. 이 규조토가 대량으로 사멸하고 퇴적하여 규각이라고 불리는 실리카질의 유해만을 남긴 물질을 규조토라고 한다. 규조토의 주성분은 유리와 같은 규산질이며 규소의 독특한 형상과 화학적 안정성으로 인해 흡수성과 흡착성이 뛰어나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규조토를 연마제나 경량 벽돌로 이용하였고 노벨은 니트로글리세린을 규조토에 흡수시켜 안전한 를 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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