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대기대순환론에서 평균자오면순환의 3개의 순환세포 중 중위도에 나타나는 간접순환을 가리키며, 최초에 이 학설을 주창한 기상학자 W.페렐의 이름을 따서 페렐세포(Ferrel cell)라고 한다. 페렐세포는 두 개의 직접순환에 의해 생기는 순환으로 상대적으로 저온위인 곳에서는 상승류가 생기고, 고온위인 곳에서는 하강류가 생기는 간접순환이다. 열적 균형을 이루기 위한 대기대순환은 해들리 세포, 페렐 세포, 극세포 등 평균자오면순환의 순환세포를 가지고 있다. 해들리 세포와 극세포는 더운 공기의 상승과 찬 공기의 하강에 의하여 생기는 반면, 페렐세포는 두 개의 직접순환에 의해 생기는 순환으로 상대적으로 저온위인 곳에서는 상승류가 생기고, 고온위인 곳에서는 하강류가 생기는 간접순환이다. 간접 순환은 적도와 위도 30도 사이의 해들리 순환과 극과 위도 60도 사이의 극세포 순환 사이에서 일어난다. 지구 대기의 순환을 주도하는 순환 세포는 해들리 세포와 극세포이며 페렐 세포는 매우 미약하고 운반하는 에너지의 양도 많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