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후퇴각 · 날개면적 · 붙임각 등을 비행 중에 변화시킬 수 있는 항공기이다. 주날개(主翼)의 후퇴각 · 날개면적 · 붙임각(裝置角) 등을 비행 중에 변화시킬 수 있는 항공기. 후퇴각을 변화시키는 것은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이며 날개 면적을 변화시키는 이유는 일정한 비행 중량을 감당하는 데 필요한 날개 면적은 저속일 때는 크고 고속일 때는 작기 때문에 시위방향(翼弦方向)이나 날개폭방향(翼幅方向)으로 날개폭을 증감시켜 이착륙 저속 비행과 고속 비행을 모두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가동 슬러트 · 클루거 플랩 · 파울러 플랩 등은 프로필(profile) 중심선의 완곡도 증가(緩曲度增加)와 분출효과를 노림과 동시에 시위방향의 면적을 넓게 하기 위한 것이다. 날개폭방향의 가변익은 아직 실용되지 못하고 있다. 가로세로비(aspect比)가 작은 후퇴익을 가진 초음속기에서는 기체의 중심축을 수평으로 한 채 주날개 붙임각을 크게하여 받음각(迎角)을 확대하고 이착륙 속도를 작게 한다. 붙임각을 크게 하면 양력(揚力)이 커지기 때문에 캐터펄트 발진이 쉬워지고 착륙 때 파일럿의 시계가 넓어져 조타(操舵)가 용이해지며 강착장치(降着裝置)의 높이를 감해 준다. 정상비행 때에는 붙임각을 작게 하여 날개의 저항을 감소시켜 고속비행을 가능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