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동일한 광원에서 나오는 빛을 두 갈래 이상으로 나누어 진행경로에 차이가 생기도록 한 후 빛이 다시 만났을 때 일어나는 간섭 현상을 관찰하는 기구이다. 간섭법(干涉法)이라고도 하며, 파동의 간섭 현상을 이용하여 빛의 파장이나 선 스펙트럼에 대하여 관측·연구가 가능한 장치이다. 일반적으로 광원으로 사용하는 빛은 단색광이지만 동일한 빛을 두 갈래로 나누어 서로 다른 공간상의 경로를 지나게 함으로써 생기는 경로 차에 의해 간섭 현상이 발생한다. 하나의 빛의 경로에 투과성 물체나 기체 등을 놓아둠으로써 어떠한 물질을 통과한 빛과 그렇지 않은 빛의 간섭 무늬를 측정하여 물질의 굴절률 등을 알아낼 수도 있다.  

[마이클슨 간섭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