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몸속에서 생긴 노폐물을 액체 상태로 모은 것이다. 동물은 물질대사 결과 몸속에 여러 가지 노폐물이 생성된다. 이 노폐물이 체내에 있으면 몸에 이상이 생기기 때문에 노폐물은 몸 밖으로 내보내는데 이러한 작용을 배설 작용이라고 하며, 주로 오줌과 땀의 형태로 내보낸다. 오줌은 노폐물을 내보내는 작용 이외에도 체내의 삼투압 조절, 수분 함량 조절 등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한다. 사람의 오줌 성분은 95% 이상이 물이며, 나머지는 무기 염류, 요소, 요산 등이다. 성인이 하루에 배설하는 오줌의 양은 1.5∼2L 정도로 체질에 따라 다르며,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는 오줌의 양이 적고 진하며, 땀을 적게 흘리는 겨울에는 오줌의 양이 많고 그 농도도 여름에 비해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