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기[桑實期, Morula]

[요약] 난할이 진행됨에 따라 작은 할구의 수가 늘어나 마치 뽕나무의 열매와 같은 모양으로 되는 시기를 말한다.
수정이 되고 나면, 수정란은 난할을 시작하는데 첫 번째 난할은 세로 방향으로 일어나며, 그 결과 2개의 할구가 생긴다. 뒤이어 두 번째 분열이 일어나는데, 이 분열도 세로 방향으로 일어나며 수정란은 4세포기가 된다. 세 번째 분열은 가로 방향으로 일어나며, 그 결과 수정란은 8세포기가 된다. 뒤이어 일어나는 세포 분열의 결과 할구의 수가 계속 늘어나, 그 수가 32개 내지 64개가 되면 마치 뽕나무의 열매인 오디 모양으로 할구가 모여 있기 때문에 이 시기를 상실기라고 한다.
할구들은 생김새와 위치에 따라 앞으로 특정한 기관으로 분화될 외배엽, 중배엽, 내배엽으로 나누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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