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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만면[Lehmann discontinuity]

작성일 2015-10-22
[요약] 지하 약 5100km 부근에서 물질의 성질이 달라지면서 지진파의 속도가 크게 변하는 경계면이다. 지진파는 성질이 다른 물질을 지날 때는 표면에서 반사되거나 굴절하며, 같은 물질을 지날 때에도 밀도에 따라 굴절하는 정도가 달라진다. 지진파는 크게 P파S파로 구분하는데, 지하 약 2900km 부근에서 고체 상태의 물질만 지날 수 있는 S파가 전달되지 못하는 사실로부터 맨틀의 아래쪽에는 액체 상태의 물질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하게 되었다. 지진파의 굴절 현상 때문에 지진이 발생한 지점에서 각거리 103°~142° 지역에는 지진파가 전달되지 못하는 암영대가 나타난다. 그러나 자세한 조사 결과 지진이 발생한 지점에서 약 110° 되는 구역에서 약한 P파가 도달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1935년 덴마크의 지진학자인 레만(Inge Lehmann)은 이러한 현상이 지하 약 5100km 부근에 물질의 성질이 달라지는 불연속면이 존재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밝혀 냈다. 레만 불연속면을 경계로 핵을 크게 액체 상태의 외핵과 고체 상태의 내핵으로 구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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