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가상의 캐릭터로 그 역할을 수행하면서 진행하는 게임 롤플레잉 게임의 장르는 크게 필드형과 던전형으로 나눌 수 있다. 일본에서 높은 자유도를 배제하고 일정한 스토리에 따라 필드를 탐색하며 간단한 전투와 아이템 획득만으로 경험치를 올릴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액션과의 융합을 꾀한 액션 RPG, 전략과의 융합을 꾀한 전략 RPG 등이 새롭게 등장하였다. 더불어 RPG와 네트워크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RPG(머드, 머그)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필드형 롤플레잉은 3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주위의 배경과 함께 주인공을 볼 수 있는 형태의 롤플레잉 게임으로, 일반적으로 주인공이 돌아다니는 공간을 필드라고 하며, 필드 위에서 이동과 아이템 수집을 하다가 적을 만나면 전투 화면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일본식 롤플레잉 게임의 대부분이 이에 속하며, 대부분 가정용 게임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던전형 롤플레잉은 1인칭 시점으로 구성되며, 미로처럼 생긴 던전이라는 곳을 앞뒤좌우로 이동하고 각종 이벤트를 겪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미국식 롤플레잉 게임에서 많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