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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단일 설비 수출로는 역대 최대인 2,600억 원 규모 루마니아 삼중수소 제거설비 건설사업을 수주했습니다. 한수원과 루마니아 원자력공사는 오늘(27일) 관련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수로를 가동할 때 발생하는 방사성물질인 삼중수소를 포집·저장하는 안전설비를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 원전 설비 수출 계약이 성사된 건 이집트 엘다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00억 원에 이르는 이번 수출 계약이 원전 단일 설비 수출로는 역대 최대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계약을 통해 천억 원 규모의 기자재 발주 등 고부가가치 수출 일감이 추가로 공급돼, 일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국내 원전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대형 원전과 더불어 원전 설비 수출도 적극 지원해 수주를 계속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수원 #삼중수소 #오염수방류 #뉴스 #이슈 ======================================= ✨ YTN사이언스 홈페이지 https://science.ytn.co.kr/ ✨YTN사이언스 유튜브 구독하기 https://bit.ly/3raTL0t ✨ 사이언스 투데이 유튜브 채널 https://bit.ly/3Xrovbp ✨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