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와 메타가 '추론'과 '계획'을 할 수 있는 진화된 인공지능, AI 언어모델을 조만간 출시한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지원을 받는 오픈AI는 GPT-5라고 불리는 차기 모델이 곧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픈AI 최고운영책임자는 인터뷰에서 오늘날의 AI 시스템은 일회성 소규모 작업엔 뛰어나지만, 여전히 매우 제한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다며, 차세대 GPT는 추론과 같이 어려운 문제들을 푸는데 진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메타도 몇 주안에 새로운 AI 모델인 '라마 3'의 출시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메타 측은 새로운 모델이 단지 말하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로 추론하고 계획하고 기억을 가질 수 있게 하는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추론과 계획은 범용인공지능, AGI라고 부르는 인간 사고 수준의 AI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앞서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는 인간보다 똑똑한 AI가 이르면 내년 연말쯤에 나올 수도 있다고 전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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