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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진학상담’ 정교사 생긴다

작성일 2011-01-20

‘진로진학상담’ 정교사 생긴다

2014년까지 5383개 전국 중·고교에 배치

 

중·고등학교 ‘진로진학상담’ 정교사가 새로 생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중·고교 정교사 자격에 ‘진로진학상담’을 신설하기 위한 교원자격검정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어과 교사, 영어과 교사 등과 같이 진로진학상담교사가 정식 교사로 탄생하게 된다.

교과부는 그동안 중요성만 강조돼 왔던 진로교육이 일선 학교에 정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진로진학상담 교사는 올해부터 2014년까지 5,383개 전국 중·고교에 배치된다. 2256개 고교에는 내년까지 우선적으로 모두 배치할 계획이다.

진로진학상담 교사는 ‘진로와 직업’ 교과 수업, 창의적 체험 활동 중 진로활동 관리, 진로진학 상담, 입학사정관제 전형 지원, 자기주도학습 전형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진로진학부장으로서 진로진학부 소속 교사와 담임 교사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교의 진로진학상담 활동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진로진학상담 교사는 현직 교사들을 대상으로 부전공 연수를 통해 만들어진다. 현재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선발된 1500명의 교사들이 각 교육청 연수기관에서 진로진학상담 교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부전공 연수를 받고 있다.

동계연수, 학기 중 연수, 학계연수 등 38학점, 총 570시간의 연수를 거쳐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주요 연수 과목은 ‘청소년 진로특성 진단 및 활용’ ‘직업세계와 직업정보 탐색’ ‘진학지도기법의 이론과 실제’ ‘진로포트폴리오 지도법’ ‘학부모 진로진학상담’ ‘입시정보 관리 및 활용’ 등 16개 과목이다.

진로진학상담 교사는 수업 경감(주당 10시간 이하), 진로진학부장 배정 등의 우대를 받게 된다.

교과부는 “2009년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고 있듯이 진로교육은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핵심 과제이며, 진로진학상담교사들이 현장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문성 확보와 콘텐츠 확충에 정책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교육과학기술부 진로교육팀 02-2100-6029
자료제공:  공감코리아 (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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