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치료기..대덕특구 합작품!

[앵커멘트] 대덕연구개발특구 중소·벤처기업들의 신제품 개발과 활동 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대덕특구 지원본부의 맞춤형 지원사업과 기업들의 첨단기술 사업화 전략이 맞아 떨어져 하나둘씩 결실을 맺어가고 있습니다.

[리포트] 전 세계 인구의 20% 이상이 고민하고 있는 탈모.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대덕특구 의료기전문 제조업체가 신제품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기미와 주근깨, 점과 검버섯 제거 등에 사용되는 의료용 레이저 기기에 이어 탈모 치료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선보여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 기업의 신제품 개발에는 대덕특구지원본부의 `토탈디자인 지원사업'이 한 몫을 했습니다. 신규 비즈니스 모델로 기획에서부터 디자인 개발, 마케팅 지원에 이르는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활용한 것입니다.

[인터뷰:김종원, (주)원테크놀로지 대표이사] "기술도 필요하고 아이디어도 필요하지만 제일 필요한 것이 제품의 디자인이거든요. 디자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세계 유수한 제품들과 경쟁을 하는데 가장 기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토탈디자인 지원사업은 첨단기술사업화 성공률을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기업성장을 촉진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임재명, 이노디자인 비즈니스 디자인팀] "생산까지 모든 것을 통합 지원해 줌으로써 중소기업들이 매출을 극대화시키고 향상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자 합니다."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의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이 중소.벤처기업의 연구와 신제품 개발에 큰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대덕특구 기업과 연구원의 우수한 기술을 융·복합해 접목시킨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지원하고, 개발된 모델에 대한 기술설계가 포함된 시제품 제작과 국내.외 유수기업과 연계해 마케팅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용욱, 대덕특구지원본부 기술사업화센터 팀장] "금융적 지원이라든지 창업지원 이라든지 마케팅 지원 모든 게 다 단계별로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거기에 필요한 요소가 딱 매칭만 되면 어느 기업이든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덕연구개발특구 출범 5년째를 맞아 특구지원본부와 기업들이 손을 잡고 신제품 개발과 사업화 전략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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