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원전사업 총력 매진

울산 원전사업 총력 매진
[앵커멘트]
아랍에미리티 원전수출로 원전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울산시가 원전산업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중소형 원자로인 스마트 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소형 일체형 원자로를 건설하는 스마트 사업은 오는 2년 16년까지 15만 ㎡ 부지에 발전시설과 해수 담수화시설을 건설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업비는 7,000억 원.이 시설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하루 90메가와트와 공업용수 4만 톤입니다.때문에 울산시는 이 시설을 온산공단에 유치하기 위해 지역 기업체와 협의체를 구성했습니다.
온산공단은 바다와 공업단지가 한 곳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올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함께 스마트 사업 연구에 공동참여하고 있는 기업의 상당수가 울산에 있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인터뷰:박맹우, 울산광역시장]
"원전이 최대규모로 집적돼 있고, 많은 원전기자재산업이 밀집돼 있으며, 세계 유일한원전전문인력양성기관이 있어서 우리나라 원전입지의 최적지입니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인근 부산과 전략적으로 사업유치전을 공동으로 펼칠 계획입니다.
9개 자치단체가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인 '수출형 신형 원자로' 사업은 인접지 부산으로 유치하도록 지원했습니다.
대신 '스마트 사업'은 울산이 유치해 울산 서생과 부산 기장을 '동남권 광역 원자력 벨트'로 구축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주봉현, 울산시 정무부시장]
"원전이나 의과학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새로운 산업발전에 매우 중요한 메카로 성장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자력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치 경쟁이 보다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울산이 원전산업을 유치해 미래 성장산업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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