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한 달여 앞으로...홍보 본격 돌입!

F1 한 달여 앞으로...홍보 본격 돌입!
[앵커멘트]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 원(F1) 그랑프리 한국대회 개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F1 조직위원회는 서울을 시작으로 관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홍보전에 돌입했습니다.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에 난데없이 대형 크레인과 빨간 경주차가 등장했습니다.
다음달 두 번째 한국 대회를 앞두고 있는 F1(포뮬라 원) 머신 모형입니다.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의 폐막과 함께 F1 한국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전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우선 관람객 유치를 위해 서울을 중심으로 사흘 동안 명동과 신촌, 신사동 등 곳곳에서 깜짝 행사가 진행됩니다.
올해 포뮬러 BMW 아시아에 첫 출전한 한국의 유망주는 비록 이번 대회에는 뛰지 않지만 고국에서 열리는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남다른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서주원, 최연소 포뮬러카 드라이버 (피노카트)]
"F1 피트에 태극기가 올라간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나게 기쁜 일이고 누구라도 나와서 대회를 빛내면 좋겠지만 만약에 제가 된다고 하면 느낌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 같고..."
현장에서는 티켓을 50% 할인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열렸습니다.
[인터뷰:이창훈, 서울 월계동]
"남자다 보니까 F1에 관심이 많아서 올해 가볼려고 했는데 마침 표가 저렴하게 나와 있다고 하니까..."
F1 조직위는 지난해 대회에서 숙소 미흡 등 여러 문제점들이 제기됐던 만큼 올해는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박준영, 전라남도 도지사]
"숙박시설은 현재 우리가 우리가 수용할 수 있는 방보다 훨씬 많은 숙방 방들이 확보가 됐습니다. 모두모두 오셔서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다음달 14일부터 사흘 동안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그 힘찬 막을 올립니다.
YTN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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