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올

통합검색

찾기

지하철에서 장보는 시대!

작성일 2011-08-26

지하철에서 장보는 시대!

 

 

[앵커멘트]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을 하면서 장을 보고, 집에 돌아가면 주문한 물건이 배달돼 있는 새로운 개념의 시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스마트 폰을 이용하면 된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하는 것인지, 염혜원 기자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하루 20만 명이 오가는 지하철 역. 

승강장 광고판이 마치 슈퍼마켓 진열대처럼 꾸며졌습니다. 

상품 사진 아래에는 가격이 아닌 바코드와 QR 코드가 적혀 있습니다.

스마트 폰으로 장을 볼 수 있는 가상의 모바일 마트입니다. 

지하철을 기다리면서 이렇게 스마트 폰으로 바코드나 QR 코드를 찍으면, 해당 상품이 온라인에서 바로 주문됩니다.

주문한 상품을 언제 어디로 배달할 건지 정한 뒤에 결제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임현정, 서울 상계동]
"시간 없을 때 기다리면서 잠시 동안 필요한 것을 살 수 있으니까 시간도 절약되고 되게 편할 것 같아요."

소비자의 주문 정보는 곧바로 배송지에서 가장 가까운 마트에 전달되고, 점포 직원들이 대신 장을 봐서 하루 10번 배달을 하게 됩니다. 

[인터뷰:김형남, 홈플러스 이커머스 담당]
"우유나 채소, 과일 같은 신선 식품의 경우에는 유통기한이 가장 오래 남은 제품을 선택해서 냉장보관을 했다가 냉장차나 냉동차에 실어서 고객님 댁까지 배송을 해 드립니다."

물건을 받는 시간대에 따라서 4천 원 이하의 배송료는 소비자 부담입니다. 

가상 점포를 연 유통업체는 "소비자에게 점포를 가져다 준 셈"이라고 자체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출퇴근 시간 발디딜 틈 없는 지하철 역사에서 제대로 쇼핑을 할 수 있을지, 최종 평가는 소비자의 몫입니다.

YTN 염혜원입니다.  

 

- Copyrights ⓒ Science TV -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상업용금지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 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The Science Times
과학문화바우처
사이언스 프렌즈
STEAM 융합교육
CreZone 크레존
문화포털
과학누리
교육기부
EDISON
과학기술인재 진로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