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50년 전 미국의 과학자 이반 서덜랜드는 한 영상 장치를 개발했습니다. head mounted display, 머리에 착용하는 이 장치는 이용자의 머리 움직임에 따라 화면의 모양이 바뀌도록 설정해 둔 것이었습니다. vertual reality, VR의 핵심기술인 HMD가 개발된지 어느덧 반 세기가 지났습니다.
홀로렌즈는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만든 머리에 쓰는 디스플레이 장치(Head Mounted Display, HMD)다. 오큘러스 리프트나 HTC 바이브와 같은 가상현실(VR) 기기가 시야를 완전히 차단하는 별도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가상현실(VR)을 구현하는 방식이라면, 홀로렌즈는 반투명한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용자의 주변 환경을 볼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다르다.
가상현실의 가장 큰 장점은 사용자에게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즉 가상현실을 통해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으며 어떤 것이든 될 수 있다는 것. 미국의 과학자 이반 서덜랜드가 처음 개발한 ‘HMD(머리에 쓰는 디스플레이 기기)’부터 현재 가장 주목받는 가상현실 기기 ‘오큘러스 리프트’에 이르기까지, 가상현실은 과학의 발전과 함께 이미 우리 곁에 가깝게 다가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