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10월 추수 후에 주민들과 지역시민단체가 함께 만드는 축제인 ‘외암마을 짚풀문화제’가 옛 마을의 아름다움을 잘 간직하고 있으며 드라마, 영화촬영 장소로 유명한 외암리 민속마을에서 열린다. 짚풀체험마당(이엉 엮기와 초가지붕 얹기, 움막 짓기, 여치집 만들기 등), 전통 문화 체험마당 (염색체험, 전통문양, 토우 만들기, 다도체험, 장승깎기 체험, 떡메치기 등), 국악공연행사, 횃불군무, 횃불고기잡이 등 여러 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어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축제의 전형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