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판 없는 화성에서 지진과 화산 분화가 일어난 이유는 맨틀 융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애리조나대학 달·행성 연구소의 아드리엔 브로케 박사팀은 화성 북부 저지대 중 적도에 근접한 '엘리시움 평원'에서 맨틀 융기 흔적을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맨틀 융기는 행성 깊은 내부에서 중간층인 맨틀을 뚫고 지각 밑까지 도달한 원통형의 용암으로, 지진과 단층작용, 화산 폭발 등을 유발합니다.
연구팀은 화성 중력장의 미세 변화를 분석한 결과, 지표면이 1.6km 이상 솟아 올라온 지역은 맨틀 융기와 일치했으며, 지표면의 충돌구 바닥도 맨틀 융기 방향으로 기울어진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브로케 박사는 "화성탐사선 인사이트호가 지질학적으로 따분한 곳일 수 있는 화성 저지대 평원에 착륙한 것으로 여겨져왔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활성 맨틀 융기 바로 위에 착륙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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