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해커들이 군사용 해양 기술 연구결과를 탈취할 목적으로 미국을 포함해 전세계 20개가 넘는 대학들을 겨냥해 사이버 공격을 벌였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사이버안보 전문가 및 전현직 미국 관리들은 인용, 하와이 대학, 워싱턴 대학, MIT(매사추세츠 공과대학) 등 미국, 캐나다, 동남아 등 최소 27개의 대학이 중국 해커들의 사이버 공격에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중국 해커들의 사이버 공격을 받은 대학 중에는 한국의 삼육대학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