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의 부작용으로 꼽히는 영구탈모의 원인이 밝혀졌습니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사람의 모낭을 이식받은 쥐에 실험한 결과 항암치료로 영구탈모가 생기는 원인은 모낭 줄기세포의 손상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연구 결과를 보면 항암치료로 모낭이 손상되면 모낭 줄기세포는 회복을 위해 증식하는데, 이때 유전자 손상에 취약한 상태로 바뀝니다.
살구나 매실, 복숭아의 씨앗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시안화합물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자연 독소인 이 물질 자체가 인체에 해로운 건 아니고요.
우리 몸 안에 있는 효소에 의해서 이 물질이 시안화수소로 분해가 됐을 때 문제가 됩니다.
과다 복용할 경우 구토와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하는 건데요.
섭취 후 30분 안에 피부 괴사, 탈모, 혈구감소증 등 심각한 중독증상을 일으키는 독버섯인 ‘붉은사슴뿔버섯’에서 새로운 항암물질이 발견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3일 성균관대 약학대학 김기현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인체에 치명적인 독버섯으로 알려진 붉은사슴뿔버섯에서 유방암세포 생장을 억제하는 새로운 유용 물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독도해역 퇴적토에 사는 미생물에서 항암효과가 있는 3종의 신물질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구팀은 이번에 발견한 신물질을 '독도리피드'로 명명하고 이 물질이 대장암과 위암, 폐암, 유방암 등 6개 암에 대해 항암 활성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