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세포의 내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는 많은 훌륭한 과학자분들이 밝혀주고 있는데, 저희는 그 세포 내부의 일들과 세포 바깥의 일들의 연결고리를 찾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세포벽이라는 주제는 사실 아직도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분야는 아닌데요. 그래서 이 연구를 활발하게 하고 싶기도 하고 제가 어렸을 때 과학에 흥미를 느끼고, 연구자가 되어서 과학의 발전을 바랐던 것처럼 제가 재밌게 느꼈던 부분들을 대중과 공유하고 그분들이 또 흥미를 느껴서 이를 통한 과학계의 발전을 바랐고, '어려운 과학의 대중화를 이룰 수 있게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세포벽으로 발표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