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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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심리적인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언제 어디서 환자가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서로를 의심하게 되고, 가능한 친밀한 접촉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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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코로나 이후 예상되는 세상이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1970년대 이후 드러난 신자유주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 그리고 4차 산업혁명 전개를 통해 예고되던 대전환의 움직임이 이번 사태를 계기로 거대한 실험을 통해 전면 부상한 것이죠.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뉴노멀은 4차 산업혁명의 가치와 상통하는 내용이 되리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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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코비드-19로 인한 팬데믹 현상은 일과성의 사건으로 보고 미시적 분석을 하는 것만으로는 근본적인 접근이 어렵습니다. 산업혁명 이후를 관통하고 있는 발전관과 깊은 연관이 있기 때문이죠.” 김명자 (사)서울국제포럼 회장이 조용하지만 단호하게 말문을 열었다. 사이언스타임즈가 만난 김 회장은 최근 출판한 ‘팬데믹과 문명’을 통해 코비드-19로 인한 세계적 패닉 현상을 근본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통해 과학기술 문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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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스웨덴, 덴마크 과학자들이 5000년 된 인체 유골로부터 추출한 DNA에서 전염병을 일으키는 페스트균(Yersinia pestis)의 새로운 균주를 발견했다.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이 균주는 페스트 역병의 유전적 기원과 가장 가까운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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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이 발생해 유행을 하는데도 이를 제때 알아차리지 못해 대재앙을 겪은 것은 인류 역사에서 한두 번이 아니었다. 에이즈에 이어 지카(zika)바이러스병이 이런 대재앙의 조짐을 보이고 있어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