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일상은 온통 전자공학에 의존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의 하루 일과만 보아도 전자공학의 선물인 각종 가전제품에 둘러싸여 있음을 알 수 있다. 핸드폰, MP3 플레이어, 게임기, 컴퓨터 등등. 이들 기기에 들어가는 아주 작은 전자칩, 전자회로 등이 발명되지 않았다면 지금의 우리 생활은 어떠했을까? 기본적으로 원자를 구성하는 전자의 운동에 토대를 두고 있는 전자공학의 발달이 가져다 준 일상의 변화를 일일이 열거하기란 어렵다. 이를 두고 사람들은 전자공학의 혁명이 현대 사회를 낳았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 전자공학의 혁명을 있기까지는 오랜 준비 기간이 필요했다. 그 지난한 과정을 한번 되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