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공간에서 돛을 펼쳐 태양 빛을 돛으로 받아 추진력을 얻는 우주선을 우주 돛단배라고 부르는데요. 우주 돛단배, 영어로 솔라 세일이라고 부르는데요. 이 아이디어는 지난 1600년대 독일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가 처음 제시했고요. 이후 1970년대 미국의 저명한 천문학자 칼 세이건이 구체적인 우주선 모델까지 제시하면서 실현 계획이 구체화됐어요.
과학 전문 출판 브랜드 ‘사이언스 북스’에서는 칼 세이건의 서거 20주년을 기념하여 ‘칼 세이건 과학살롱 2016’을 진행한다. 9월 30일 시작된 ‘칼 세이건 과학살롱 2016’에서는 13주에 걸쳐 매 주 다큐멘터리 ‘코스모스’를 1부씩 감상하고, 전문가의 강연을 듣는다.
‘이 우주에서 지구에만 생명체가 존재한다면 엄청난 공간의 낭비다.’ 이것은 [코스모스]의 저자인 칼 세이건(Carl Edward Sagan, 1934~1996)의 말이다. 외계지적생명체 탐사를 다룬 영화 ‘콘택트(Contact, 1997)’에도 소개된 바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우주 어디엔가 우리와 같은, 혹은 우리보다 더 뛰어난 문명을 갖춘 외계생명체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 근거로 사용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