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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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막연하게 조선이 훌륭한 과학기술을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은 하지만 지금 우리와 비교해서는 형편 없을 것 같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고 했던가. 조선 시대 과학 기술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면 선조들의 놀라운 기술과 지혜에 감탄 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러한 것들이 지금 우리 시대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감동할 것이다. 찬란한 과학 문화를 꽃피웠던 조선 세종시대를 시대를 중심으로 과학기술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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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을 수놓은 수많은 별들과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 천문학자들은 안정적인 농경과 왕권 강화를 위해 하늘을 관측해 기록으로 남기고 역서를 편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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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부터 천문학이 도입된 이후, 한반도에서는 시대에 따라 천문학이 발달해갔다. 마침내 조선에 이르러 이순지와 김담이라는 걸출한 천문학자가 등장하면서 조선의 천문학은 독자적이면서도 자주적으로 천문학 체계를 만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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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초기 천문학자이자 국내 천문학의 수준을 끌어올린 인물로 평가받는 ‘김담 선생’이 재조명됐다. 고등과학원은 한국천문학회 부설 소남천문학사연구소 및 한국과학사학회와 함께 24일 서울 동대문구 고등과학원에서 ‘김담 탄생 600주년 기념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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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26년인 1444년은 우리나라가 중국, 이슬람과 함께 세계 3대 과학 강국으로 우뚝 선 기념비적인 해다. 세계 어느 나라의 역법보다 더 정확한 『칠정산 내․외편』이 완성됐기 때문이다. 칠정 즉 태양, 달, 오행성(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을 포함해 하늘에서 일어나는 모든 천변현상을 정확히 이해하고 예측하는 것이 역법이다. 역법 계산이야 말로 전통시대에 가장 어려운 과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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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기 전반에 활약한 우리 나라의 대표적 천문학자. 1427년 과거에 급제하여 외교문서를 담당하는 승문원에서 근무함. 1434년쯤 이순지는 간의대라는 관측대의 책임자가 되었고, 이 자리에 있으면서 그의 천문학은 더욱 깊이를 더해 갔음. 세종 대의 천문학을 몇권의 책에 정리하여 오늘까지 남겨 주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것으로는 , , 등을 들 수 있다. 세종 때 만든 수많은 천문계산표들을 남긴 이순지는 세조 때에는 라는 풍수지리에 관한 저서도 남겼다. 조선시대의 가장 위대한 천문학자였던 이순지는 1465년(세조 11년)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