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원숭이두창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WHO, 원숭이두창 감염 증가에 따른 긴급회의 소집
지난 2주 동안 유럽에서는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세 배정도 증가하는 등 전 세계에 원숭이두창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지난 6월 23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위 질병이 팬데믹(범유행)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지에 관한 내용과 함께 원숭이두창에 관해서 비상사태를 선언해야 하는지에 관한 내용들을 토론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참고로 WHO가 원숭이두창에 관해서 비상사태를 선언하게 되면, 의료진들은 보다 주의를 기울이며 환자들 그리고 국민에게 질병에 관해서 알려야 할 의무가 생긴다.
[세계는 지금] 전파력은 강하지 않지만 여전히 경계해야
전 세계에서 총 435건의 원숭이 두창 감염사례 확인
5월 29일 현재, 영국의 통계 관련 웹사이트 ourworldindata.org에 따르면 이미 전 세계 20개국에서 400건 이상의 감염 사례가 확인되었다 (관련 사이트 바로 가기).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5월 27일 총 20개 나라에서 200건 이상의 원숭이 두창 감염사례가 확인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WHO 관계자에 따르면 원숭이 두창은 주로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발견되는 감염병이지만, 미국과 유럽 그리고 남미에서 감염 사례가 연이어서 보고되고 있으며 실제 감염자 수는 훨씬 더 많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과학자들이 바이킹 유해의 치아에서 천연두 균주를 발견함으로써 이 치명적인 질병이 적어도 1400년 동안 인류를 괴롭혔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증명됐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세인트존스 칼리지를 비롯한 국제 과학자팀은 북유럽 곳곳에서 발견된 바이킹 유해 치아에서 새로 추출한 바이러스 균주의 유전체 염기 서열을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 23일 자에 발표했다.
덴마크의 의학자. 토르스하운 출생. 코펜하겐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한 후 1890년 모교 해부학 조수가 되었다. 학생 때부터 광선 치료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1893년에 '천연두에 대한 적외선 요법의 효과'라는 논문을 발표하였다. 1896년는 코펜하겐에 광선 치료 연구소를 설립하고 광선의 생물학적, 치료적 효과에 관한 연구에 전념하여, 피부 결핵인 심상 성낭창(尋常 性狼瘡)에 대한 특수 광선의 치료 효과를 확인시켰다. 이 업적으로 1903년 노벨 생리, 의학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