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바다의 가치 발견 연구 및 해양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연구 성과를 담은 책이다. 사진을 통해 산호초를 중심으로 개발되는 각종 천연물 개발 연구에 대한 내용과 우리 바다에서 만날 수 있는 바다 생물 등의 내용을 알기 쉽게 보여준다.
『도심 속 바다 생물』은 이탈리아 제노바수족관, 모나코 해양박물관 등 수족관의 역사를 살펴보고 유럽의 여러 수족관을 소개한다. 수족관이 위치한 도시의 역사를 소개하고, 수족관이 그곳의 문화와 어떻게 어우러져 있는지, 그리고 전시 기획 의도와 수족관의 운영 철학까지 담아냈다.
남미의 곳곳을 돌아 갈라파고스까지를 훨씬 열악한 여건 속에서 성공적으로 탐사했을 뿐만 아니라 위대한 과학적 이론까지 정립한 다윈에게 같은 과학자로서 깊은 감명과 존경심을 품고 있던 저자가 <종의 기원>발간 150주년을 맞아 비글호를 타고 170여 년 전 나섰던 탐험 길을 따라 나섰다.
김성호 교수의 자연 관찰일기『동고비와 함께한 80일』. <큰오색딱따구리의 육아일기>(2008)에 이은 저자 김성호의 두 번째 ‘새 이야기’이다. 큰오색딱따구리를 관찰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업그레이드해, 동고비 한 쌍이 8마리의 새끼를 키워내는 80일간의 관찰 기록을 담고 있다. 저자는 열정적인 시선으로 동고비의 둥지 짓기, 안간힘을 쓰며 둥지를 지키려는 태도, 애정 어린 번식 과정을 놓치지 않고 따스한 문장으로 풀어낸다.
『한탄강 지질 탐사 일지』는 학생이나 일반인들이 안내자 없이 직접 답사할 때도 도움이 되도록 한탄강 유역에서 비교적 찾아가기 편하고, 재미있는 사실들이 숨 쉬는 곳을 선택해 그곳에서 볼 수 있는 지질학과 고고학에 관한 내용들을 정리해 주고 있다. 특히 광물이나 암석의 이름 등이 너무 많아 외우기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가능한 한 쉬운 용어로 설명하고, 더불어 복잡한 지질학적 특징 등은 사진과 삽화를 곁들여 마치 직접 함께 탐사 여행을 하는 것처럼 재미를 느끼며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