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大容. 조선시대의 실학자. 과학사상가. 호는 홍지. 북학파의 선구자로서 1766년 삼촌을 따라 중국에 가서 천문·지리·역사 등에 관한 지식을 쌓고 서양 문물을 배우고 돌아왔다. 귀국하여 천주교와 천문학의 이론을 기록한 '유포문답' 과 과학 사상을 담은 '의산문답'을 지었다. 북학파의 선구자로 지구의 자전설과 경제 정책의 개혁, 과거 제도를 폐지하여 공거제(각 지방의 인재를 추천함)를 통한 인재 등용 등 혁신적인개혁 사상을 제창하였다. 저서로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