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과학자들의 일자리 부족은 한국만이 아니라 선진국에서도 문제시되고 있는 현상이다. 최근 미국에서는 고숙련 과학자인 ‘박사후 연구원(Post-doctor ; 포닥)’이 사실상 연구의 핵심동력이지만 불안한 처우에 놓여 있어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다양한 논의가 전개되고 있다.
최근 각국에서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연구자의 국제유동성이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중국은 2011년부터 ‘청년천인계획’을 추진하여 해외 연구경험을 가진 40세 이하의 우수한 연구자를 중국으로 초청하여 중국에서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본 보고서는 이 청년천인계획을 통해 초청된 젊은 연구자들을 분석하고, 일본에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