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비료나 농약을 전혀 혹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 식품은 환경친화적이고 좀더 안전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그러나 유기농법이 꼭 절대선은 아닐 수 있다. 최근 ‘유기농법이 재래식 농법보다 더 넓은 경작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기후에 미치는 영향이 오히려 더 크다’는 국제협동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식품에 붙는 ‘자연산(natural)’이라는 말이 남발하고 있는 것은 비단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다. 대부분의 나라가 그렇다. 그리고 그 정의도 모호하고 대상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고 있다. 미국 FDA가 '자연산'에 대해 규제할 방침이다. 애매모호한 표현인 '자연산'에 대해 정확한 정의를 하기위해 의견을 수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