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에 걸친 심(深)우주 비행이 암 발생 등 우주인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제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또 나와 본격적인 채비에 나선 화성 유인탐사에 빨간불이 켜졌다.
미국 조지타운대학 메디컬센터(GUMC) 카말 다타 박사 연구팀은 생쥐를 모델로 한 시뮬레이션 결과, 심우주에서 ‘은하 우주방사선(GCR)’에 장기간 노출되면 위장 조직이 심각히 손상돼 기능적 변화를 유발하고 위와 대장 종양 위험을 높일 우려가 있다고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최신호에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