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색소로 활용되는 치자 열매 추출물이 면역 반응을 조절해 알레르기, 염증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한의학연구원 김태수 박사팀은 노란 색소를 제거한 치자나무 추출물을 아토피 피부염 동물모델 피부에 발라 알레르기 개선 효능을 검증한 결과, 아토피 피부염을 유도하는 과정에서 증가했던 혈중 염증 관련 인자가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또, 염증반응이 유도된 각질 세포에서도 화학적 신호 물질인 염증성 케모카인의 분비가 치자나무 추출물로 인해 평균 39.1%까지 억제됐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