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실험물리학자. 사우스다코타 대학·미네소타 대학·시카고 대학에서 공부했으며, 1928년에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 교에 착임. 다음 해에 사이크로트론 가속기를 발명하였다. 그후 대형화를 추진하여 리빙스턴과 함께 양성자를 가속하여 핵변환을 하는 데에 성공, 많은 인공 방사성 핵종을 만들었으며, 1939년에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 제2차세계대전 중에는 원자폭탄 개발에 참여, 플로토늄 폭탄의 구상을 제시했고, 또 사이크로트론을 질량분석기로 고쳐 우라늄 농축 장치를 개발하였다. 전후는 대 사이크로트론을 건설하여 이것을 써서 중간자를 처음으로 인공적으로 만들었다. 또 양성자 싱크로트론을 개발하여, 오늘날의 대형 가속기 시대의 막을 열었다. 수소 폭탄의 개발에 적극 참여했으며, 이 때 리버모어에 새로 만들어진 연구소에는 로렌스의 이름이 붙여졌다.